1월 5일, 베이징시에서 제202회 코로나19 예방통제업무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짧은 시일 내에 대규모 핵산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핵산검사 정보의 유통을 원활하게 하며 시민들의 예약조회를 더욱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베이징 시는 핵산검사 정보 통일 플랫폼 기능의 개발을 완성했다고 한다. 현재 해당 플랫폼의 대규모 핵산검사 기능은 이미 개통되었다. 추산한 바에 따르면, 한 시민이 QR코드를 스캔하고 입장하여 샘플채취를 완료하기까지 전체 과정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은 2분으로, 샘플 채취 효율이 약 5~10배 향상되었다.

해당 플랫폼은 '베이징 젠캉바오(北京健康宝: Health Kit)'를 통일된 출입구로 설정했다. 시민들은 '베이징 젠캉바오'를 통해 '개인 예약코드(个人预约码)'를 예약 생성한 후 시간대별로 샘플채취 장소에 가서 샘플을 채취하면 된다. 노인, 어린이 또는 외국인 등 휴대폰이 없거나 베이징 젠캉바오를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코드인출단말을 통해 현장에서 신분증을 스캔하거나 여권번호 등 정보를 입력해 종이 서류로 된 핵산검사 예약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샘플채취시 QR코드 스캔을 통해 검사기관의 '시험관 바코드(试管条码)' 와 연관시켜 신속하고 질서 있는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상기 전체 과정은 전부 비접촉으로 진행되므로 접촉으로 인한 교차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