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VCG]
지난 7월 23일, 2024년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출입국 편의 조치가 발표되었다.
이번 CIFTIS에 참가하기 위해 베이징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초청장을 소지해 수도공항과 다싱공항(大兴机场)에서 도착비자를 신청한 후 입국할 수 있다. 중국에 오기 전, 초청기관은 초청장과 외국인 신분증명서 사본 등 관련 서류를 베이징 도착비자 이메일(bjcrjka@nia.gov.cn)로 보내야 한다. 도착비자 담당 직원이 24시간 내에 사전 접수를 완료한 후, 예비 심사가 통과되면 온라인으로 <외국인 도착비자 사전 접수증(外国人口岸签证预受理单)>을 발급한다. 베이징에서 CIFTIS를 참가하는 외국인은 접수증을 소지해 해외에서 항공편을 탑승하여, 베이징에 도착한 후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수도공항 T2, T3 터미널 및 다싱공항에는 도착비자 신청 데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도착 후 즉석 처리 서비스를 7×24시간 제공한다.
CIFTIS가 끝난 후, 계속해서 중국에서 비즈니스 상담, 프로젝트 투자 등을 진행해야 하는 외국인은 비자 연장, 갱신,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베이징에는 16개 구(区)에 21곳의 외국인 출입국 서비스홀을 설립했다. 서비스홀에는 '출범' 전문 창구를 별도로 마련해 CIFTIS 참가 인원을 대상으로 신속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의 외국인 임원은 관련 추천서를 소지해 중국 영구 거류를 신청할 수 있다.
CIFTIS에 참가하는 외국인은 컴퓨터 또는 모바일로 직접 주숙등기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스템은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일본어, 한국어 등 6가지 언어를 제공해 주숙등기의 편의화 수준을 높였다.
CIFTIS에 참가하는 외국인이 실수로 여권을 분실할 경우, 임의의 파출소 또는 출입국 관리 부서에서 <외국인 여권 분실증명서(外国人护照报失证明)>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비자 급행 처리를 신청할 수 있다.
CIFTIS 참가업체의 직원이 홍콩·마카오를 여러 차례 방문해 비즈니스 활동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베이징시 공안국 출입국관리국은 혁신적인 편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CIFTIS 참가업체의 직원이 홍콩·마카오 비즈니스 활동 신고를 신청할 경우, 인원 수 제한 없이 납세증명서 제출을 면제하며, 수시로 신청 인원 수를 변경할 수 있다. 비즈니스 업무의 필요에 따라 1년 복수 비즈니스 통행증을 발급하며, 매번 홍콩·마카오에서 최대 14일간 연장 체류가 가능하다. 이미 비즈니스 활동 신고를 신청한 기업 직원이 긴급하게 출국해야 할 경우, 비즈니스 통행증 급행 처리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CIFTIS 현장에는 처음으로 출입국 서비스 데스크를 설치해 참가 인원을 위해 정책 컨설팅, 예약 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