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 넘치는 다싱공항 임공구

korean.beijing.gov.cn
2024-10-31

베이징 다싱국제공항(大兴国际机场)의 발전에 힘입어 임공경제구가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임공구, 자유무역구, 종합보세구의 '3구' 정책 이점이 중첩되며 기업이 집적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토양이 되었다.

6대 전문 단지로 기업 유치

2019년 9월 25일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이 개항했다. 그 후 불과 1년여 만에 베이징 자유무역구 혁신 서비스 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주요 기능은 산업 인큐베이팅, 금융 혁신, 혁신 시범, 계획 전시 및 단지 부대 서비스이다.

혁신 서비스 센터는 재생 의료 산업단지, 의료기기 산업단지, 국제 항공 본부 단지, 국제 바이오 의약 단지, 56도 장미 단지와 함께 임공경제구 6대 전문 단지를 형성했다.

소개에 따르면 현재 42만㎡에 달하는 규모의 단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40만㎡의 단지가 건설 중이고 3년 내에 100만㎡의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맨 몸으로 입주'해 즉시 연구개발, 생산 및 사무를 진행하여 실질적으로 정착하고 발전 및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보세 이점으로 기업 원가 30% 절감

국제 바이오 의약 단지는 다싱국제공항 임공경제구 종합보세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단계 건축면적이 10만㎡ 이상으로 바이오 의약,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포괄하는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최초의 단지 입주 기업인 베이징카얼쓰의료기기유한회사(北京卡尔斯医疗器械有限公司)의 쑤한치(宿瀚奇) 대표는 이것이 회사가 내린 가장 올바른 선택 중 하나라고 직언을 했다. 회사의 원자재는 주로 해외에서  들여 오고, 생산 및 가공을 종합보세구 내로 이전해 연구개발, 장비, 원자재 모두 보세 적용 대상이 되어, 종합보세구 외부에 비해 약 3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3구'의 중첩된 정책 이점은 생명건강 산업의 발전을 위한 비옥한 토양을 제공한다. 현재 카얼쓰의료기기, Essentia BioSciences(意胜生物) 등 기업이 단지에 입주하여 임공구 다싱 구역 산업 클러스터의 점진적인 발전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300여 개 항목의 행정 심사 권한 이양

다싱국제공항은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공항의 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임공경제구는 계획 면적 150㎢로 항공물류 구역, 과학기술 혁신 구역 및 서비스 보장 구역 등 세 클러스터로 계획되어 있다. 이 구역에서는 많은 업무에서 베이징과 허베이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곳은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심사 서비스로 협동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과 허베이 두 지역에서 약 300개 항목의 성(시)급 및 시(구)급 행정 심사 권한을 임공구 다싱 구역 및 랑팡(廊坊) 구역으로 이양하고 심사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심사 절차도 최적화하고 있다. 관련 담당자에 따르면, 임공구 다싱 구역은 심사 단계를 대폭 간소화하고 심사 소요 기간을 단축하여, 처리 소요 기간을 기존 근무일 20~30일에서 근무일 0.5일로 단축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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