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7일, 제17회 국내외 주민 설맞이 및 2025년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 신춘 카니발 행사가 차오양구(朝阳区) 마이쯔뎬가도(麦子店街道)에서 개막했다. 브라질, 세르비아,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국의 새해 명절을 함께 맞이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사자춤, 스트릿댄스 등 국내외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 예술 공연뿐만 아니라, 마이쯔뎬가도 중국어학당 수강생들의 멋진 삼구반(三句半), 힘찬 <심원춘·설(沁园春·雪)> 낭송과 즐거운 <넌 웃으면 정말 예뻐(你笑起来真好看)> 노래 공연, 국내외 듀엣 가수 공연, 경극 공연, 모델 쇼 등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찹쌀가루 인형(面塑) 만들기, 토우 만들기 등 비물질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체험하거나, 접부채에 새해 축복 붓글씨 쓰기, 창문 장식 오리기, 만두 빚기 등을 통해 전통 중국 설 풍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이쯔뎬가도의 '국내외 주민 설맞이' 행사는 17회 연속으로 개최되었다. 이는 차오양구에서 국내외 주민들이 함께 새해를 맞이하도록 구축한 대표적 문화 브랜드이다.
원문 출처: 차오양구 당위원회 선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