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tuchong.com]
'e촹퉁(e窗通)' 위챗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신분 확인을 완료한 한국인 투자자 이인호 씨는 펑타이구(丰台区) 정무서비스홀에서 베이징마이더훙투과학기술유한회사(北京麦得宏图科技有限公司)의 사업자등록증을 순조롭게 발급받았다. 이는 베이징시에서 무사증 국가 투자자가 간소화된 절차를 따라 회사 설립을 마친 첫 사례였다.
외국인 투자 절차를 보다 간소화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해, 베이징시 시장감독관리국은 회사 등록 정책을 조정하여 무사증 입국자의 신분증명 서류 심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현재 무사증 정책이 적용되는 국가의 자연인이 유효한 여권을 소지해 'e촹퉁' 위챗 미니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현장에서 여권 원본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신분 확인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이 혁신적인 조치는 공증 절차를 생략하여 외자기업 설립 소요 기간을 기존의 2~3개월에서 빠르면 하루로 단축했다.
이인호 씨는 "베이징 새로운 정책의 첫 번째 수혜자가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베이징에서 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이렇게 간편하고 효율적일 줄 몰랐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정책 덕분에 많은 시간을 절약하며 신경 쓸 일을 줄여서 앞으로 중국에서의 발전에 대한 확신이 더욱 커졌다"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