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 차오양공원(朝阳公园) 동부 구역에 위치한 e-스포츠 문화 복합시설인 '웨이보IN(微博IN)'이 오픈하면서, 3월 8일에 Honor of Kings(王者荣耀) 봄 시즌 첫 경기가 개최되었다. 이곳은 베이징 최대 규모의 e-스포츠 테마 복합시설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 당시의 비치발리볼 경기장이었다.
'웨이보 IN'은 총 건축 면적이 약 4.2만㎡이고, 경기장 외벽의 면적은 600㎡가 넘는다. 경기장의 초대형 LED 스크린은 초현실적 시각 체험을 제공한다. e-스포츠 주경기장인 '다이아몬드 센터'는 3층~5층까지이며, 약 1,5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부대 쇼핑 시설은 올해 여름에 오픈할 예정으로, 인기 IP 및 브랜드를 유치하여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매장, IP 테마 레스토랑, e-스포츠 관련 체험, VR 공간, 엔터테인먼트 체험 및 팝업 공간 등 복합형 업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 오픈하고 나면 '웨이보 IN'은 매년 100회 이상의 대형 경기 및 300회 이상의 IP 테마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며, 연간 500만~8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전망이다.
오는 3월 21일~23일 기간 '웨이보 IN' 주변 광장에서는 미식, 커피 및 음료, 수공예품, 문화창의 상품 등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모아, 아웃도어, e-스포츠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량마허(亮马河) 유람선 및 주변 상권과 연계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주말을 즐기도록 초대할 예정이다.
정식 오픈 후 '웨이보 IN'은 차오양공원 서부 구역의 POP MART 시티랜드와 연계하여 팡저우후(方舟湖) 2기 프로젝트의 통나무집, 잔디밭, 호수 등 공간에 젊은이들을 위한 트렌디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소셜 공간과 소비 시나리오 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 발표(北京发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