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 지하철의 첫 번째 환전소가 8호선 왕푸징역(王府井站)에 오픈했다. 왕푸징역 E출구 내에 'United money 환전' 창구가 설치되었다. 이 지점에서 지원하는 화폐 종류는 40종에 달하는데, 달러, 유로, 엔화 등 자주 사용되는 화폐 종류를 비롯해, 베트남 동, 이집트 파운드, 말레이시아 링깃 등 '비주류' 화폐가 포함된다. 시민들은 2세대 신분증을 소지하여 환전할 수 있으며, 외국인은 외국 여권 등 증명서를 소지하여 환전할 수 있다.

소개에 따르면, 해당 영업점의 영업 시간은 월요일~일요일 10:00~20:00(영업 시간은 현장 공고를 기준으로 함)이다. 이번에 지하철역 내에 오픈한 환전 서비스는 해외 관광객이 자주 겪는 결제 관련 수요와 지역 주민의 출국 금융 수요를 겨냥하여, 온라인 예약, 잔돈 맞춤형 환전 등 맞춤형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왕푸징역에서 외화 환전 창구를 오픈하기에 앞서, 베이징 지하철은 이미 수도공항선 둥즈먼역(东直门站)에 환전 서비스 창구를 개설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발표(北京发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