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절 연휴 기간, 베이징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총 1,790만 8,000명(연인원), 관광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09억 8,000만 위안에 달해 , 관광객 수와 관광 수입 모두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동절 연휴 기간, 베이징 인바운드 관광객 수와 소비 규모 모두 크게 증가했다. 인바운드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한 총 10만 4,000명(연인원)이었고, 인바운드 관광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8.0% 증가한 11억 3,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수도의 원스톱 문화관광 쇼핑 중심지인 슈수이가빌딩(秀水街大厦)을 방문한 인바운드 관광객 수는 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매출액은 67% 증가했다. 그중 유럽과 미주의 단체 관광객 비중이 크게 상승했으며, '중국 선물'과 '베이징 선물'은 인바운드 관광 쇼핑의 주요 품목이 되었다.
이번 연휴 기간, 베이징은 문화창의 소비, 장터 경제 등 10대 테마를 아우르는 특색 공원 문화 행사 총 192회를 개최해, 관람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켰다. 베이징시 전역의 공원을 방문한 관람객 수는 931만 8,300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7% 증가했으며, 그중 톈탄공원(天坛公园), 이허위안(颐和园, 이화원), 위안밍위안 유적지공원(圆明园遗址公园)이 관람객 수 상위 3위를 차지했다.
연휴 기간을 맞아 베이징의 융합 소비가 활기를 띠었다. 창핑(昌平)의 '위안치썬린 음악 축제(元气森林音乐节)'와 옌칭(延庆)의 '슈퍼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 등은 음악 축제를 통해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새로운 소비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또한 바다링 장성(八达岭长城) 야간 관람, 무톈위 장성(慕田峪长城) 야간 관람을 통해 몰입형 야간 경제 시나리오를 조성했으며, '과학기술+', '공연+', '비물질문화유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관광 체험을 선사했다.
노동절 연휴 기간, 베이징에서는 다채로운 스포츠 경기도 펼쳐졌다. 다이빙 월드컵 슈퍼파이널(베이징)의 입장권 매출액은 570만 위안을 돌파했고, 일일 평균 관객 수는 7,200명에 달했으며, 라이선스 상품 매장 두 곳의 총 매출액은 40만 위안을 기록했다. 또한 징시(京西) 서우강위안(首钢园) 스키점프대 및 주변 공간에서 개최된 베이징 파쿠르 오픈경기 등 5가지 대회, 국가테니스센터(国家网球中心)에서 개최된 제1회 '국가전력망 생활 축제(国网生活节)' 등도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