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아래서 만나는 가을 정취…옌칭 스포사촌 찾은 외국인 친구들

korean.beijing.gov.cn
2026-10-30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함께하는 사계절, 베이징 근교 나들이(四季有你京郊有约)'—농촌관광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 및 옌칭구 장성 아래 스포사촌(石佛寺村) 몰입형 체험 행사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멕시코와 이집트 등 국가의 인플루언서와 베이징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이 스포사촌을 찾아 베이징 근교 농촌에서 가을 여행을 즐겼다.

베이징시 옌칭구 바다링진(八达岭镇) 남부, 수이관장성(水关长城) 아래에 자리한 스포사촌은 최근 몇 년간 장성 관광 자원을 활용해 농촌 관광을 발전시켜 왔다. 유휴 주택들을 프리미엄 민박 단지로 탈바꿈하면서, '침대에 누워 장성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 첫날, 외국인 방문객들은 마을 곳곳을 거닐며 장성 아래 농촌의 전통 생활 분위기와 잘 갖춰진 현대식 편의시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체험했다. 또한 향낭도 만들어보고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멕시코 출신 인플루언서 Mercedes는 "널찍한 응접실에 앉아 차를 마시며 멀리 장성을 내다보니 무척 여유롭고 편안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마을의 편의시설에 놀라움을 전했다. 마을 곳곳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민박이 있고 자신이 묵은 숙소도 아주 깨끗하고 아늑하다면서, 스포사촌을 이상적인 여행지로 꼽았다. 끝으로 "세계 각국의 친구들에게 스포사촌을 방문해 보라고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전매대학교(中国传媒大学)에 재학 중인 베트남 출신 유학생 Ngo Hien Minh은 스포사촌에 대한 첫인상을 '평온함'이라고 표현하며, "산속의 햇살이 상쾌하고, 주변 환경 덕분에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진다"면서 "이곳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외국인 방문객들은 수이관 장성에 올라 장성의 웅장함과 온 산을 울긋불긋 물들인 가을 풍경을 감상했다. 베이징이공대학교(北京理工大学)에 재학 중인 카메룬 출신 유학생 Bandzenyuy은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적루(敌楼)에 도착한 뒤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장엄한 자연경관과 웅장한 건축물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 수이관 장성이 명나라 때 처음 건설돼 400여 년의 역사를 지녔다는 설명을 듣고난 후 당시 건설자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또한 장성에 직접 오른 경험은 매우 특별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꼭 방문해 보라고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CRI온라인(国际在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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