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로봇대회가 지난 8월 8일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베이런이촹 국제전시컨벤션센터(北人亦创国际会展中心)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로봇 기업 200여 개의 전시품 1,500여 점이 집중적으로 선보였으며, 100종 이상의 신제품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기업 50개가 자사 최신 제품을 전시했으며, 동종 전시회 중 가장 많은 업체가 참가했다.

개막식에서 <2025 체화 지능 로봇 발전 추세>가 발표되었으며,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실제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신체를 가진 인공지능) 로봇 대형 공장, 체화 지능 대규모 고품질 데이터군 등 10대 트렌드가 포함된다.

또한, 대회 메인 포럼에 따르면 베이징은 이미 12가지 유형의 총 200개 로봇 혁신 제품을 지원·형성했으며, 로봇 혁신 제품이 11개 분야의 총 134개 시나리오에서 첫 시험·사용,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도록 지원했다. 베이징 로봇 산업은 국내 선두 집단에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 현재 베이징은 57개의 로봇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 강소기업)' 기업을 육성했으며, 33개의 수술 로봇 등록증을 승인받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생태계에서 완제품 업체 약 30개를 보유하고 있어 로봇 산업 주요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베이징 로봇 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40% 성장을 이루었다.

원문 출처: 베이징완바오(北京晚报), 2025 세계로봇대회, 신화사(新华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