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예술센터가 2025년 IAA 국제건축상 공공문화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퉁저우구 도시 뤼신삼림공원 서북부에 위치한 베이징예술센터는 '문화 곡창'을 디자인 콘셉트로 삼아, 고대 곡창과 운하 돛배에서 영감을 얻었다. 베이징예술센터는 오페라하우스, 음악홀, 극장, 소극장, 뤼신 야외극장 등 다양한 공연장을 가지고 있다. 건물 외벽은 금속 패널과 유리 커튼월을 교차 배치해 '무대 위의 펼쳐진 막'을 시각적으로 구현했으며, 야간에는 조명과 미디어 프로젝션 매핑이 어우러져 독특한 연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베이징예술센터는 2023년 말 준공되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공연, 공공 교류, 국제 문화 협력을 아우르는 중요한 문화 교류 플랫폼으로 신시대 베이징의 중요한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국제건축상은 2004년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이 유럽 건축 예술 디자인 및 도시 연구 센터, 메트로폴리탄 미술 출판사와 함께 제정했다. 국제건축상은 매년 1회 개최하며, 세계 건축가, 조경 건축가, 도시계획가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하여 우수한 품질과 뜻깊은 의미를 가진 건축물, 조경, 도시계획 프로젝트를 선정해 표창한다. 또한 디자인 분야의 새로운 진전을 발굴하며, 동시대 선진 디자인 실천의 발전 방향을 부각한다.
원문 출처: 베이징 퉁저우발표(通州发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