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시내 가장 긴 수상 항로 개통 예정...관람 가이드 킵해두자!

korean.beijing.gov.cn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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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9일, 베이징의 도심과 부도심을 연결하는 첫 번째 수상 항로가 개통 조건을 갖추었다. 이 항로는 총 길이 28km로, 베이징 바허(坝河)의 인디고(颐堤港,INDIGO) 부두를 시작으로 장타이(将台), 주셴차오(酒仙桥), 둥바(东坝), 진잔(金盏) 등 핵심 지역과 원위허(温榆河)를 거쳐 베이징 부도심 대운하 수역에 이른다. 이는 현재 베이징 시내에서 가장 긴 수상 항로이다. 현재 바허 인디고 부두에서 원위허 구간까지의 15km 항로가 시범 운항 단계에 들어갔으며 연선 4개의 수문이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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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로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이동 수상 회랑이다. 봄에는 산복숭아꽃과 겹복사꽃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가을에는 쥐똥나무와 메타세쿼이아 나뭇잎이 울긋불긋 물들며 마치 화려한 한 폭의 유화를 연상시킨다. 보라유채꽃(제갈채)과 코스모스는 일년내내 강변에서 차례로 피어난다.

이 항로는 미식, 쇼핑과 놀이를 즐기는 '보물 코스'로, 많은 인기 상권과 문화 창의 단지를 연결한다. 랑위안Station(郎园Station)에는 강 풍경, 녹색 식물, 서점, 카페가 모두 갖춰져 있으며 798·751예술구(798・751艺术区)와 리두(丽都) 상권에서 연동 인증샷을 찍을 수도 있다. 예술 전시회를 둘러본 후, 바로 트렌디한 가게도 구경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쇼핑, 전시회, 미식을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다. 물론, 베이징 타이구팡(太古坊,Taikoo Place Beijing)도 놓칠 수 없는 곳으로 이 물과 도시가 융합된 새로운 상업 랜드마크는 결코 방문객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둔치에서 멋진 친수(亲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현재 바허 양안 21km에 달하는 수변 서행 시스템이 이미 개통되었으며, 강을 가로지르는 13개의 다리 아래 공간이 연결되어 있어 막힘없이 라이딩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수변 그린웨이는 장차 43.4km까지 연장될 예정이니 함께 기대해보자!

원문 출처: 베이징 발표(北京发布), 베이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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