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지하철, 생화 진열장과 공유 보관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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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최근 지하철역에 편의점과 아침 식사 카트가 보급되면서, 많은 직장인이 출근길에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베이징 지하철 6호선 차오양먼역(朝阳门站)의 무인 푸드카트에서 음식을 꺼내는 승객

기존의 편의 서비스에 더해, 베이징 지하철은 생화 진열장과 공유 보관함을 출시해 승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지하철 10호선 츠서우사(慈寿寺), 창핑선(昌平线) 시투청(西土城) 등 10개 지하철역에서 생화 진열장이 시범 영업을 시작했다. 승객들은 생화 진열장의 공식 미니 프로그램에서 직접 꽃다발을 구매하거나, 온라인 미니 프로그램에서 주문한 후 지하철역의 진열장에서 꽃을 픽업할 수 있다.

베이징 지하철 1호선 바퉁선(八通线) 군사박물관(军事博物馆), 10호선 펑타이(丰台), 7호선 해피밸리관광지(欢乐谷景区) 등 5개 지하철역에는 9개의 공유 보관함 시설이 배치되었다. 이 보관함은 대형, 중형, 소형 등 세 가지 크기이며, 승객들은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 보관함은 크기에 따라 소액의 비용이 청구된다.

지하철 10호선 펑타이역에서 공유 보관함을 사용하는 승객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