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부터 승객들은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때 특별한 '타임 트레인'을 탈 기회가 생긴다. 이 열차를 통해 옛 열차와 새 열차 간의 시대적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열차의 첫 칸과 끝 칸은 1960년대 지하철의 옛 모습을 복원했다. 외관은 상단에 빨간색, 하단에 초록색으로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열차의 양끝에서 중간으로 이동하면,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도착한다. 흰색 차체는 빨간색 선으로 도색되어 있고, 차량 내 빨간색 플라스틱 의자가 세로 방향으로 조정되어, 열차의 수용 인원이 증가했다.
가운데 두 칸은 2008년 올림픽 지선에서 사용된 DKZ15형 열차와 11호선 스마트 열차를 각각 설계 모델로 하여, '동·하계 올림픽' 모티프와 최근 베이징 지하철의 기술 발전을 구현했다. 스마트 빙설 열차 테마 칸에서는 창문에 설치된 '매직 스크린'을 통해 비디오를 시청하면서 지하철 '옛 열차'에 대한 이야기를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베이징 지하철 '타임 트레인'의 운영 초기에는 평일 14시~15시에 운영되며, 구청역(古城站)과 푸싱먼역(复兴门站) 사이를 1회 왕복할 예정이다. 향후 베이징 지하철은 초기 운영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증편할 것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