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검은 반점을 가진 북중국표범이 허베이성(河北省) 바오딩시(保定市) 푸핑현(阜平县) 인허산 성급 자연보호구(银河山省级自然保护区)의 산악 지대에서 포착됐다. 해당 지역은 베이징에서 불과 160km 떨어진 곳으로, 이는 북중국표범이 베이징에서 자취를 감춘 지 30년만에 '귀환'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북중국표범
북중국표범은 중국에만 서식하는 유일한 표범 아종으로, 국제적으로는 'Chinese leopard'로 불린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멸종위기종에 속하며, 중국 국가 1급 보호 야생동물이다. 북중국표범은 1995년 베이징 미윈에서 마지막 자취를 남긴 후 장장 30년간 베이징 산림에서 자취를 감췄다.
북중국표범은 생태계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개체군 변화가 생태계 건강 상태를 직접 반영하는 생물다양성 보호의 핵심 지표종이다.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북중국표범
북중국표범의 '귀향'을 맞이하기 위해 베이징·허베이(河北)·산시(山西) 3개 지역은 단기·중기·장기의 3단계 계획을 통해 북중국표범과 기타 야생동물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삼림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개체군 증가를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호-발전'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궁긍적으로 북중국표범의 안정적 번식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이중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원문 출처: 베이징청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