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잠자리, 중국고랄, 왜가리... 최근 베이징 각 지역에서 희귀 동물들이 빈번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대모잠자리
상좡저수지(上庄水库) 연안
하이뎬(海淀) 상좡저수지 연안에서 모니터링팀은 세계 멸종 위급종인 대모잠자리를 발견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대모잠자리의 멸종 위기 등급은 자이언트 판다보다 높으며, 중국 국가 1급 보호동물인 철갑상어와 같다.
현재 상좡저수지 연안 수역에서 서식하는 대모잠자리는 점차적으로 작은 개체군을 형성하고 있다. 수질 환경이 해마다 회복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강가 수역에서 다양한 수생 동식물이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중국고랄 [사진: 장우위안(张武元)]
화이러구(怀柔区) 라바거우먼(喇叭沟门) 만쭈샹(满族乡) 자연보호구에서 국가 2급 중점 보호 야생동물인 중국고랄 두 마리가 발견되었다. 이는 6년 만에 라바거우먼 만쭈샹에서 중국고랄이 발견된 사례이다.
중국고랄은 현재 베이징의 유일한 야생 소과 동물이다. 또한 해마다 개체수가 감소되고 있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 올랐으며, 멸종 위기종이 되었다.
왜가리
최근 '신비로운 큰 새' 한 마리가 창핑공원(昌平公园)에 도착했다.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 새는 <국가가 보호하는 유익한 동물 또는 중요한 경제, 과학 연구 가치가 있는 육상 야생동물 목록>에 등재된 왜가리이다.
풍부한 생물 다양성에 있어 우수한 생태환경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보호동물은 생태환경에 대한 요구가 아주 높다. 갈수록 많은 보호동물들이 베이징에 머물고 서식하는 것은 베이징의 생물 다양성 보호 작업이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보여준다.
원문 출처: 위챗 공식 계정 베이징발표(北京发布), 베이징하이뎬(北京海淀), 화이러우 미디어컨버전스(怀柔融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