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화훼 단지인 베이징 국제 화훼 항구(国际鲜花港)가 지난 9월 9일 재개장했다. 2025 베이징 국화 문화제 및 국제 화훼 항구 황금 가을 꽃놀이 원유회도 9월 13일에 개막해 10월 1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부지 면적이 약 3,000무(亩, 1무는 약 666.67㎡)에 달하는 베이징 국제 화훼 항구는 베이징시의 중요한 화훼 문화 관광지이다. 이번 국화 문화제 개최 기간 국제 화훼 항구는 10만㎡의 전시 구역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며, 엄선된 다양한 국화 작품을 집중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테마 행사를 선보이며, 백만 위안의 소비 쿠폰도 배포한다.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들은 문화창의 수공예품, 특색 간식 등 부스에서 소비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관광지 서남문 인근의 '나비 대세계'는 국화 전시 기간에 처음으로 관광객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 전시관은 부지 면적 약 7,000㎡로 자연 과학 교육, 어린이 오락, 음식 및 레저를 아우른다. 전시관에는 600여 종의 나비 표본이 전시되어 있으며, 문화와 예술 전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나비의 세계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광객은 850번 급행 버스를 타고 순이중의원(顺义中医院)에서 내리거나 지하철 M15호선을 타고 순이역(顺义站)에서 하차 후 관광 전용 노선 순(顺) 5번 버스로 갈아타면 국제 화훼 항구로 직행할 수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