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주요 관광상품 중 하나가 바로 후퉁(胡同) 관광이다. 베이징의 유명한 후퉁이라면 우다오잉(五道營) 후퉁, 난뤄구샹(南鑼鼓巷), 좐타(磚塔) 후퉁, 둥자오민샹(東交民巷), 옌다이셰제(煙袋斜街), 류리창(琉璃廠) 문화거리 등이 있다.
우다오잉 후퉁은 베이징시 둥청구(東城區) 안딩먼(安定門)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지하철 5호선을 타고 융허궁(雍和宮)역 G 서남 출구를 나오면 바로 도착한다. 동서방향의 골목인 우다우잉 후퉁은 전장 632m, 폭 6m이며 69개의 정원이 있어 융허궁에서 나온 후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휴식할 수 있는 최고 장소이다.
관광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번화가인 난뤄구샹은 베이징 최초 상가 중의 하나로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호객소리로 항상 떠들썩하다. 베이징 중축선 동쪽의 자오다오커우(交道口) 지역에 위치한 난뤄구샹은 북쪽의 고루(鼓樓) 둥다제(東大街)에서 시작해 남쪽의 핑안다제(平安大街)까지이며 길이는 787m이고 베이징의 가장 오랜 거리의 하나로 7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관광객은 지하철 6호선 혹은 8호선을 이용해 난뤄구샹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베이징 시청구(西城區) 시쓰파이러우(西四牌樓) 근처에 위치한 좐타후퉁은 원∙명∙청시기에 문화 명인들이 즐겨 찾았던 오락의 중심지였다. 문화예술과 역사의 융합은 이 곳의 대표적인 대명사이며, 700여 년의 전부터 지금의 후퉁 이름으로 불려왔다.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해 시쓰역(西四站) D 서남출구로 나오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다.
톈안먼(天安門) 부근에 톈안먼 광장 동쪽거리부터 시작해 충원먼네이다제(崇文門內大街)까지 연결된 길이 1,552m의 둥자오민샹(東交民巷)이라는 후퉁이 있다. 이 후퉁은 옛 베이징에서 가장 긴 후퉁이다. 대사관과 교회당, 은행, 관저, 클럽이 집중된 이국적인 유럽풍 분위기가 다분한 거리이다. 둥자오민샹지역을 산책하다 보면 이국의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해 충원먼 E 서북 출구로 나오면 바로 도착할 수 있다.
베이징시 디안먼와이다제(地安門外大街) 고루 앞에 위치한 옌다이셰제 양쪽에는 소박하고 우아한 명나라 청나라 스타일의 건물이 눈길을 끈다. 바깥쪽이 상가이고 안쪽이 거주구역인 건물 형태는 옛 베이징의 대표적인 상가거리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옌다이셰제는 관광객들이 여가 시간에 맛집을 찾고 골동품을 감상하고 서예, 그림과 고대 건축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며 베이징 후통의 여유와 절묘한 삶이 모두 여기에 스며 있다. 지하철 8호선을 이용하여 스차하이(什剎海)역 A2의 북서쪽 출구로 나오면 도착할 수 있다.
베이징시 시청구에 위치한 류리창 문화거리는 유명한 문화 관광지이지만 보통 때에는 떠들썩함을 느끼지 못한다. 이 곳을 걷다 보면 공기 속에 흐르는 문방사우(文房四寶)의 향기가 은근히 마음을 흔든다. 수백 년의 역사 속에서 류리창 문화거리는 중화민족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포괄하는 특유의 ‘문화권’을 형성하게 되였다.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허핑먼(和平門)역 D 출구로 나와 남쪽으로 5분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바로 류리창에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