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5 베이징 장성 문화 축제가 옌칭(延庆)에서 개막했다. 축제 기간 동안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장성 일대에서는 관련 테마의 문화 행사가 연중 이어질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외국 정상들의 장성 방문(外国领导人登长城)> 시리즈 미니 영상(3기)이 공개되어, 뉴질랜드, 영국, 스페인, 인도, 남아프리카, 베네수엘라, 기니, 파키스탄, 스리랑카, 페루 등 10개 국가 정상들이 장성에서 체험한 생생한 경험과 특별한 추억이 다시 한번 공유되기도 했다.
또한 베이징시 문화관광국은 '징지(京畿) 장성 국가 풍경 도로' 자가 운전 여행 코스 10개를 발표했다. 먼터우거우(门头沟), 창핑(昌平), 옌칭, 화이러우(怀柔), 미윈(密云), 핑구(平谷) 6개 구를 잇는 해당 여행 코스에는 바다링 장성(八达岭长城), 쥐융관 장성(居庸关长城), 무톈위 장성(慕田峪长城) , 황화청 수장성(黄花城水长城), 스마타이 장성(司马台长城) 등 유명한 장성 관광 명소와 유명한 농촌 관광 마을 20여 곳 이상이 포함된다.
현장에서는 베이징 장성 문화 축제 로고 공모전이 발표되어, 장성 문화 축제의 특색이 담긴 독자적인 문화 로고가 제작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전시된 장성 테마 문화창의 굿즈
향후 장성 일대의 각 성(省), 자치구 및 직할시에서는 연중을 아우르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장성 테마 문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9월~10월에는 화이러우구 황화청 수장성 특별 행사가, 6월 중순에는 톈진시(天津市) 황야관 장성 관광지(黄崖关长城景区)에서 징진지 장성 문물 테마 관광 홍보 행사가, 9월 중순에는 허베이성(河北省) 산하이관(山海关) 중국 장성 박물관에서 징진지 장성 보호 성과 국제 홍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베이징 장성 일대의 6개 구에서도 특색 문화∙쇼핑∙스포츠∙관광 연계 행사가 연중 이어진다.
이 외에도 2023년 12월 29일 리모델링에 들어간 중국장성박물관이 내년 말 또는 2027년 초에 다시 대중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