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적 베이징 문화 포럼 조성...17개 '응접실' 공개

korean.beijing.gov.cn
2025-04-16

지난 4월 10일, 베이징 문화 포럼 응접실 첫 행사인 '대화: 문화유산 보호와 전승'이 톈탄공원(天坛公园)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차 베이징 문화 포럼 응접실 17곳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응접실은 주로 문화 보호를 위해 확보된 공간으로, 뚜렷한 문화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향후 주최측은 학술 교류, 대화, 세미나 등 다양한 용건과 주제에 따라, 적합한 장소를 선택하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비 회의 기간에는 관련 장소들의 기존 기능을 유지하며, 옛 베이징 문화 문물 공간의 활성화 및 활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에 창립된 베이징 문화 포럼은 '계승·혁신·상호학습'을 영구 주제로 삼아, 중국 문화의 핵심을 전시하고 세계 문화의 정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창구, 선진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문화 혁신 역량을 집결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로써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문화 상호학습을 심화하는 일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베이징 문화 포럼은 '베이징 문화 포럼 응접실'을 신설하여, 국내외 문화 분야의 전문가, 학자, 유명 인사들을 상시로 초청해 문화 전승과 발전 등 주제를 중심으로 교류, 세미나, 대화, 협력을 진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상시적인 베이징 문화 포럼을 구축할 예정이다.

17개 베이징 문화 포럼 응접실: 태묘(太庙), 톈탄, 관중·중축선 현지문화박물관(观中·中轴线在地文化博物馆), 룽푸사 문화창의단지(隆福寺文创园), 중구러우(钟鼓楼), 염료회관(颜料会馆), 디탄(地坛), 징산가도 시민문화활동센터 메이허우쓰스(景山街道市民文化活动中心∙美后肆时), 조설근 고택 기념관(曹雪芹故居纪念馆), 셴눙탄 칭청궁(先农坛庆成宫), 후광회관(湖广会馆), 바오궈사(报国寺), 하이칭위안(海清苑), 쉬안난문화박물관(宣南文化博物馆), 10월문학원 유성사(十月文学院佑圣寺), 정이츠(正乙祠), 선자번 고택(沈家本故居)

태묘

톈탄

관중·중축선 현지문화박물관

구러우

디탄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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