좐타후퉁에 자리 잡은 베이징 후퉁의 뿌리 문화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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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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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 루프탑은 푸른 벽돌·회색 기와와 현대 도시 경관이 어우러진 모습을 구경하기 좋은 명소가 되었다.

지난 11월 24일, 시청구(西城区) 좐타후퉁(砖塔胡同) 33호에 새로운 신분인 베이징 후퉁의 뿌리 문화체험관(北京胡同之根文化体验馆)이 생겼다. 이곳은 신청식 퇴거 후 등장한 도시 리뉴얼  지점으로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좐타후퉁의 또 다른 문화 관광 명소가 되었다.

원나라 때 처음 건설된 좐타후퉁은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후퉁 중 하나이며 현재 유일하게 원·명·청 왕조부터 민국까지 고증 문헌이 있는 후퉁이어서 '후퉁의 뿌리'로 불린다.

체험관에 들어서면, 관광객들은 '후퉁의 뿌리' 차 음료 공간에서 특제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테마 우체국에서 마음에 드는 문화 창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는 후퉁의 뿌리 3D 입체 종이 조각본, 베이징의 전통가옥인 쓰허위안(四合院, 사합원) 3D 입체 메모, 푸루수희재(福禄寿喜财) 냉장고 마그넷, 행운 연꽃 냉장고 마그넷 등 후퉁 쓰허위안, 문루, 벽돌 조각, 판유리 등 대표적 건축 상징에서 영감을 받은 시리즈 문화 창작 상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좐타후퉁의 이름을 딴 마스코트 '좐바오얼(砖宝儿)'과 후퉁의 특색을 융합한 각양각색의 동물 봉제 인형도 볼 수 있다. 

2층에서는 천년 전 문화와 대화하는 '다채로운 금선·후퉁의 울림(重彩金线·胡同回响)-둔황(敦煌)에서 파하이사(法海寺)까지의 천년 벽화 흔적' 벽화 예술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예술 전시는 벽화를 매개로 둔황의 광활함과 파하이사의 장엄한 아름다움을 후퉁에서 만나게 한다.

베이징 후퉁의 뿌리 문화체험관은 고립된 곳이 아니라 후퉁둥커우(胡同东口) 완쑹라오런타(万松老人塔) 내의 정양서점(正阳书局), 좐타후퉁 8호 징핀상인카페(京品尚饮咖啡馆), 15호 상자징핀양성탕(尚嘉京品养生堂), 36호 상자화푸식당(尚家化府餐厅) 등 여러 지점과 함께 좐타후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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