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베이징 국제 음악제가 10월 10일~24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공연, 마스터 공개 강좌, 청소년 쇼케이스, 시민들이 즐기는 교향악의 달, 문화·상업·관광·체육 융합 등 다섯 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되며, 2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700여 명의 예술가와 8개의 유명 오케스트라가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거장들이 음악제의 주요 공연에 출연해 국가대극원(国家大剧院), 바오리극원(保利剧院) 등에서 다양한 세계적인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지휘자 위룽(余隆)은 중국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90년대생 천재 피아니스트' 장하오천(张昊辰)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하며, 일본의 '클래식 음악 인기 담당'인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가 쇼팽, 바흐 등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는 주요 오페라 초연작 4편을 선보이며, 그 중 오페라 <리날도> 음악회 버전과 오페라 <보체크> 풀무대 버전이 모두 중국에서 최초로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소수 민족의 풍모를 전시하는 최신 위촉 작품을 선보이며,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특별 음악회는 도시와 음악의 공생 관계를 탐구한다. <중국 주방-미각의 향연>의 한 부분은 관현악 예술 언어로 중화 음식 문화의 풍부한 운치를 해석한다.
이번 음악제는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음악 혜민(惠民) 프로젝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마스터 공개 강좌' 섹션에서는 글로벌 예술가들을 초청해 예술 감상 나눔 교실 10여 회를 개최하고, '클래식 음악 초보자 마을' 온라인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악단 쇼케이스' 섹션에서는 'BMF 햇살 소년' 부문을 특별히 마련해, 마스터 클래스, 음악 교실 및 개방 음악 장터를 통해 '전문 공연+시민 참여'의 입체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청소년 음악 교육의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즐기는 교향악의 달' 섹션에서는 전문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교향곡 <베이징 스타일(北京范儿)> 등 20회의 전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는 처음으로 '음악과 함께 여행하기' 문화·상업·관광·체육 융합 행사를 기획해 '음악+'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혁신적으로 조성한다. 첫째, '베이징 전역 음악+'를 구축하고 '다채로운 베이징 야외 음악회', '대운하 음악제' 등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도시 전역에 음악 분위기를 조성한다. 둘째, '음악+비즈니스'는 왕푸징(王府井), 솔라나(蓝色港湾), 싼리툰(三里屯) 등 인기 상권의 600여 개 상점에서 음악제 티켓 반권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또한 '베이징 선물' 매장에서는 티켓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200만 위안의 문화관광 소비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중국 주방> 교향악 혁신 작품과 연계해, 취안쥐더(全聚德) 등 여러 브랜드의 500여 개 식당에서 테마 세트, 한정 굿즈 및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QQ뮤직은 음악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셋째, '음악+관광'은 10개의 음악 테마 관광 코스를 동시에 출시한다. 관객들이 티켓 반권을 소지하면 버스 그룹의 관광 버스 탑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리엔탈그랜드하얏트호텔(东方君悦大酒店), 리징호텔(丽晶酒店) 등 21개 호텔에서 티켓 반권으로 숙박, 식사, 패키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호텔은 '음악 축제 테마 객실'과 한정 애프터눈 티를 제공한다. 차량 호출 앱 디디(滴滴)는 특별 택시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넷째, '음악+스포츠'는 음악제와 차이나 오픈 테니스 대회가 공동으로 '음악제+차이나 오픈' 특별 연합 티켓 패키지를 선보인다.
원문 출처: 문화관광 베이징(文旅北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