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왕헝(王衡)]
12월 13일, 베이징 민영기업 쯔웨이과기(紫微科技, AZSPACE)가 독자 개발한 우주 실험체 '디얼 5호·중국과기성호'(B300-L02)가 콰이저우(快舟) 11호 운반로켓에 실려 중국 주취안위성발사센터(酒泉卫星发射中心)에서 성공리에 발사되었다. 이 우주선이 목표 궤도 고도에 순조롭게 진입하면서 발사 임무는 원만한 성공을 거뒀다. 이번 임무는 중국 민영 우주선 개발 실력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향후 보다 광범위한 우주 과학 연구, 우주 기술 검증과 응용 개발, 화물 운송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디얼 5호·중국과기성호'의 발사 궤도 고도는 530km, 장기 운행 궤도 고도는 343km로 경사각 41.5°의 근지구 원궤도를 따라 비행한다. 이번 발사에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고객이 제공한 34개(대/세트)의 실험 재료가 실렸으며, 궤도를 돌며 1년간 미중력 과학, 우주 생명과학, 우주 재료과학, 항공우주 의학, 우주 신기술 검증 등 여러 첨단 분야의 과학 연구와 기술 검증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시경제정보화국(北京经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