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싼리툰(三里屯) 상권에 위치한 중국은행 베이징 창훙차오(长虹桥) 지점과 샹윈타운(祥云小镇) 상권에 위치한 중국은행 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 허우사위(后沙峪) 지점이 출경 세금 환급 '구매 즉시 환급(即买即退)' 서비스 지점으로 추가 지정되었다. 중국 최초로 시행하는 이 서비스 모델은 인기 상권 인근의 은행 지점에서 해외 관광객들을 위해 쇼핑과 동시에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해외 관광객들은 위 두 은행 지점에서 '구매 즉시 환급'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현금 수령이나 전자 결제 방식으로 즉시 입금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베이징에서는 왕푸중환(王府中環), 금융가쇼핑센터(金融街购物中心), 궈마오백화점(国贸), 싼리툰, 샹윈타운 등 총 5곳의 출경 세금 환급 '구매 즉시 환급' 서비스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관광객들은 베이징 내 1,500여 개 택스리펀드 매장 중 한 곳에서 쇼핑한 후 발급받은 환급 신청서를 해당 환급 지점에 제출하면 '도시 전역에서 택스리펀드, 시내에서 즉시 처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베이징시 택스리펀드 업무 처리량, 택스리펀드 적용 상품의 판매액, 세금 환급금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6%, 100% , 97% 증가했다. 현재기준 16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2만여 명의 해외 관광객이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이용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