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커피 설명회가 지난 8월 3일 베이징 CBD에서 개최됐다. 여러 커피 원산국의 주중 사절단이 현장을 방문해 자원을 매칭하고 본국 커피를 추천했다.
2022년 중국의 커피 및 커피 제품 수출입 무역 총량은 23만t, 수출입 무역 총액은 93억 4,6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최근 몇 년간 차오양구(朝阳区)는 커피의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힘써왔다. 현재 차오양구 관할 구역 내 커피 매장은 베이징시 전역의 50%를 차지한다. 커피 매장 수가 약 700곳에 달해, 인구 만 명당 카페 수가 뉴욕, 도쿄 등 도시와 같은 수준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귀빈 중에는 커피 원산국의 주중 대사관 직원, 국제커피협회 책임자를 비롯해, 베이징 국제커피교역센터와 전문 공급업체 및 바이어가 포함되었다.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르완다, 브라질, 동티모르 등 국가의 주중 사절단은 현장에서 본국 커피 제품과 문화를 소개했다.
행사 현장에 마련된 커피 테이스팅, 라떼 아트 쇼를 통해, 바이어들은 각국의 커피에 대해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 테마 살롱이 개최되어, 경영 환경, 국제 커피 무역, 커피 소비 등 주제를 중심으로 커피의 도시 건설에 관해 논의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