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중국 베이징 국제 과학기술 산업 박람회가 2025년 5월 8일~11일 기간 베이징 국가회의센터(国家会议中心)에서 전시 면적 약 5만㎡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약 800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며 성부(省部)급 이상의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및 하이테크 기업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번 박람회는 '과학기술이 이끄는 미래, 혁신 공유'라는 주제로 정보 과학기술, 스마트 제조, 의약 건강, 녹색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 디지털 경제, 지역 혁신 등 6개 특별 전시구역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5년 베이징 국제 과학기술 산업 박람회는 전시 외에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의약 건강, 신에너지 등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홍보 및 발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정특신' 기업, 유니콘 기업, 작은 거인(小巨人, 강소기업) 기업과 창업투자 기관을 초청하여 프로젝트 로드쇼와 자본 연계를 진행함으로써, 박람회의 홍보 및 투자 유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 베이징 국제 투자 무역 상담회,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무역 투자 촉진 협동 발전 시리즈 행사, 베이징 국제 상사 법률 행사의 날 등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베이징 국제 과학기술 산업 박람회는 미래 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과, 국제 과학기술 혁신 센터 건설의 새로운 효과, 베이징의 1조 위안 규모 산업 클러스터 세 곳의 새로운 우위를 부각시키고, 혁신 성과의 실질적인 거래와 과학기술 성과의 전환 및 응용을 추진하며, 고품질 소비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과학기술 소비 시나리오를 풍부하게 하여 신흥 소비 수요를 진작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1998년 창설된 베이징 국제 과학기술 산업 박람회는 베이징시 인민정부가 주최한 중국 최초의 과학 기술 테마 대규모 국제 과학기술 교류 협력 전시회로, 26회 연속 개최됐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인민망(人民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