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세계가스대회가 5월 20일~23일 기간 국가회의센터(国家会议中心)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 지원'을 주제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에너지 및 금융 등 주제의 메인 포럼 8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시사 토론, 산업 통찰, 기술 혁신 등을 포함한 70여 회의 병행 포럼이 개최되며, 70여 개 국가에서 온 3,000여 명의 정부 공무원, 에너지 기업 임원, 국제 기구 대표 및 전문가와 학자들이 포럼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90여 년 만에 최초로 세계가스대회가 중국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현장에는 세계가스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인 5만㎡의 전시 구역이 마련되어, 약 300개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약 3만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전시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가스그룹(北京燃气集团)이 전시한 새로운 장비 [사진: 왕징시(王景曦)]

참가 대표들과 참가 기업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 베이징시 투자촉진서비스센터, 베이징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센터는 '녹색 베이징 응접실'을 특별히 마련해 전시, 정책 설명, 단지 답사 등을 통한 정부와 기업 간의 교류, 상담 및 소통 플랫폼을 구축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베이징시의 연간 천연가스 소비량은 에너지 구조의 35% 이상을 차지하며, 베이징은 천연가스 소비량 세계 2위 도시이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