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부인들, 베이징 라오쯔하오 방문해 동양미 체험

korean.beijing.gov.cn
2025-10-18

10월 16일, '황금빛 가을 운치' 대사 부인 라오쯔하오(老字号, 중국 전통 브랜드) 문화 체험 행사가 베이징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28개국 주중 대사 부인들이 '중화 라오쯔하오 밀집지'를 방문해 베이징 문화와 라오쯔하오 전통 기예를 직접 체험했다. 라오쯔하오에 깃든 동양미는 대사 부인들로부터 큰 사랑과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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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하는 Rano Arzieva 대사 부인단 단장 겸 주중 우즈베키스탄 대사 부인

Rano Arzieva 대사 부인단 단장 겸 주중 우즈베키스탄 대사 부인은 이번 행사를 독특한 문화 교류의 장이라고 평가하며, 라오쯔하오 브랜드가 전하는 중국 전통, 예술, 혁신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감탄했다.

대사 부인들은 전통 신발 브랜드 네이롄성(内联升)의 100년 발전사 전시를 관람하고, 비물질문화유산 전승인이 직접 시연하는 수제 헝겊 신발 제작 기술을 참관했으며, 전통차 브랜드 장이위안(张一元), 전통 코담배(Snuff) 브랜드 톈후이자이(天蕙斋) 등 비물질문화유산 기예와 특색 제품을 체험했다. 

Hoang Huong Giang 베트남 주중 대사부인은 "방금 수제 헝겊 신발 제작을 직접 체험해 보았는데 아주 재미있었다"며 "이번 행사는 중국 전통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아주 의미 깊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중국 전통 문화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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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파오를 입고 기념 촬영하는 부인들

전통 의상 브랜드 루이푸샹(瑞蚨祥)에서 대사 부인들은 중국의 비단 발전 역사를 알아보고, 베이징 스타일 치파오(旗袍)의 수제 매듭(盘扣) 제작 기술을 몰입적으로 체험했다. 또한 치파오, 마면치마(马面裙, 겹주름치마) 등 중국식 복장을 직접 입어보고 전통 정원에서 사진을 남겼다. 이외에 베이징 전통 재스민 차를 마시고 후궈사(护国寺)의 베이징 간식을 맛보면서 차이스커우백화점(菜市口百货)의 특색 액세서리를 둘러보았다.

Helen 주중 동티모르 대사 부인은 "아름다운 치파오를 입어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치파오에 수놓인 꽃 문양이 특히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꽃은 생명력을 상징하고, 분홍색은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나타낸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중국 전통 문화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아주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CRI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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