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애물 달리기 세계선수권대회, 베이징서 성료

korean.beijing.gov.cn
2025-10-28

10월 26일, 4일간 진행된 2025년 제1회 국제근대5종연맹(UIPM) 장애물 달리기 세계선수권대회가 국가올림픽체육센터(国家奥林匹克体育中心)에서 막을 내렸다. '동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인 베이징은 근대 5종 경기 룰 변경 후의 새로운 출발점을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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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은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피에르 드 쿠베르탱이 창시한 종목으로, 최초에는 사격·펜싱·수영·승마·달리기 등 5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내용적으로 올림픽 종목과 중복된 것이 많아, 이 '100년 역사의 전통 올림픽 종목'은 최근 몇 년 간 위상이 크게 약화되었다. 따라서 출전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23년 11월 국제근대5종연맹(UIPM)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근대5종의 승마 종목을 장애물 달리기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제1회 장애물 달리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남녀 개인전(100m, 400m, 3000m)과 3000m 혼합 단체전 등 7개 세부 종목을 진행했으며, 39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선수들이 참가했다. 

베이징은 이번 대회의 개최지로서 다시 한번 개방성, 전문성, 포용성을 보여주었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베이징은 4년 연속 장애물 달리기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국제 사회에 벤치마킹이 가능한 모범적인 국제대회 운영 모델을 제공할 전망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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