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 300개 돌파...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새로운 도약

kr.news.cn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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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증권거래소 외관 [사진: 신화통신]

지난 20일 저장(浙江) 신헝타이(新恆泰)신소재회사가 상장되며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 수가 300개를 넘어섰다.

오늘날 베이징증권거래소는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기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300개 상장사는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며 뚜렷한 혁신 역량을 보이고 규범화 수준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책임 의식이 강화되면서 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서의 위상도 한층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베이징증권거래소는 지난 2021년 개장 당시 81개 기업, 시가총액 3,000억 위안(약 64조8천억원)에 불과했으나/미치지 못했으나 최근 상장사 300개, 시가총액 약 9,000억 위안(194조4천억원)으로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적격 투자자 수는 1,000만 명을 넘어섰고 공모펀드·사회보장기금·보험 등 기관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시장의 유동성과 활력, 안정성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의 산업 구조와 기업 수준도 함께 향상됐다. 상장사는 11개 업종, 37개 대분류에 속하며 제조업 및 정보기술 기업 비중은 각각 83%, 9%를 차지한다. 신에너지·바이오의약·자동차 제조 등 산업사슬을 중심으로 전문화된 혁신형 중소기업이 결집돼 있다.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는 '전정특신' 특성이 두드러진다. 상장사의 약 60%가 국가급 전정특신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에, 80% 이상이 성(省)·시(市)급 전정특신 기업 명단에 포함돼 있으며 국가급 '단일 항목 챔피언' 기업도 12개에 달한다. 이들 기업은 세부 시장에 집중하고 혁신 역량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전환과 업그레이드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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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18일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스마트자동차사슬 전시구역 내 베이터루이 전시부스에 전시된 배터리 소재 [사진: 신화통신]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들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강한 경영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상장사의 평균 매출은 7억 3,100만 위안(1천578억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했다. 그중 베이터루이(貝特瑞·BTR), 이눠웨이(一諾威), 통리(同力)가 각각 170억 위안(3조6천719억원), 75억 위안(1조6천200억원), 66억 위안(1조4천2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의 평균 순이익은 4,332만 4,800위안(93억5천700만원)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으며 전체 기업의 83.39%가 흑자를 기록했다.

연구개발(R&D) 혁신은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연구개발 비용은 41억 3,900만 위안(8천9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9% 늘었다. 연구개발 투자 강도가 높은 정보기술, 바이오의약 산업에서는 천광(辰光)의료 등 8개 기업이 매출의 3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베이터루이 등 4개 기업은 연구개발 비용이 각각 1억 위안(216억원)을 넘어섰다.

상장사 300개 달성은 단순한 규모의 이정표를 넘어 베이징증권거래소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을 의미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베이징증권거래소의 핵심 경쟁력이 혁신형 중소기업 지원에 있다고 평가하며 전정특신 기업의 가치 발굴을 강화해 혁신형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견고한 자본시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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