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베이징의 주요 기차역들은 환경 업그레이드·개조, 진출입 동선 최적화 등 조치를 통해 '화원식 역사'를 새로 단장하고 승객 이동의 편리성을 개선함으로써 기차역 도착과 함께 '가장 아름다운 첫인상'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베이징서역(北京西站) 남광장 로터리 서쪽에 새로 설치된 차량 호출 대기 구역에서 세련된 디자인의 흰색 차양 회랑이 설치되고 차양 사이를 플랜터로 장식했다. 베이징서역 로터리 옆에 설치된 차량 호출 대기 구역에서 운전자와 승객이 상대방의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숫자가 표시된 안내판이 새로 설치되었다. 베이징역(北京站)에는 지상 차량 호출 탑승 장소를 새로 추가함으로써 지하 주차장의 운송 혼잡 현상을 완화했다. 차오양역(朝阳站) 교통허브의 차량 호출 탑승 구역은 다양한 색상으로 구역을 구별해 승객과 운전자가 신속하게 서로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펑타이역(丰台站) 남광장 P1 주차장의 차량 호출 대기 구역은 업그레이드 및 개조를 완료해 대기 중인 승객들을 위해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는 360㎡ 규모의 차양막을 설치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