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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문화유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 계승 및 활용하기 위해 최근 레야드그룹(Leyard Group, 利亚德集团)은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국가체육장 냐오차오(鸟巢)에서 사용된 LED 디스플레이를 동계올림픽 문화유산으로 중국 영화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이곳에 소장 및 전시되면서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멋진 순간을 재현할 것이다. 그중 중국 영화박물관의 원형 홀(圆厅, circular hall) 중앙에 위치한 파사드 디스플레이는 높이가 24m, 너비가 9.5m에 달하고, 원형 홀 바닥에 위치한 이형 디스플레이는 695㎡ 규모이다. 이 두 디스플레이가 주로 냐오차오 현장의 배치를 재현하고 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폐막식 무대는 지면 디스플레이, 빙리팡(冰立方), 얼음 폭포 및 남북 관중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총 면적이 14,500㎡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LED 디스플레이였다. 이번에 레야드그룹이 제공한 LED 디스플레이의 총 면적은 약 10,000㎡에 달해 디스플레이 총 면적의 약 70%에 해당한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