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 지하철은 위챗 미니 프로그램인 '베이징 지하철 서비스(北京地铁服务)'에 '사랑의 예약(爱心预约)', '분실물 보관소(失物招领)' 등 두 가지 기능을 추가했다. 신규 기능을 통해 외출이 불편하거나 물건을 분실한 지하철 탑승객을 위해 도움을 제공한다.
탑승객은 '사랑의 예약' 기능을 통해 본인의 외출 계획을 사전에 확인하고 관련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해당 지하철역은 예약 정보에 근거하여 인원을 사전 배정하고, 탑승객을 위해 1대1 장애인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 검사에서 규정한 반입금지물품 외에, 탑승객들이 핸드폰, 은행 카드, 신분증명서 등을 분실할 경우 '분실물 보관소' 기능을 이용해 분실물을 검색할 수 있다. 지하철역에서 분실물을 보관하고 있을 경우 시스템에서 물품이 보관되어 있는 장소를 확인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상하기 쉬운 과일, 채소 등의 경우 지하철역에서 단기간 보관할 수 있으나 물품의 기존 상태를 보장하지 않는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