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은 <2024년 베이징시 생태환경 현황 공보(2024年北京市生态环境状况公报)>를 발표했다. 2024년 베이징시의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4년 연속 국가 대기질 2급 기준에 도달했으며, 대기질 '좋음' 일수는 모니터링 이후 신기록을 세웠다. 수질 생태 환경 품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토양 생태 환경 품질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생태 환경 현황이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또한 지역내총생산 1만 위안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국 성급 최우수 수준을 계속 유지해, 생태 환경 품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2024년 베이징의 대기질 '좋음' 일수는 290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대기질 '심각한 오염' 일수는 2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4년 미윈저수지(密云水库)와 옌치후(雁栖湖)에 이어 칭허(清河)가 제3차 전국 아름다운 하천과 호수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량마허국제펑칭수이안(亮马河国际风情水岸)은 도시의 매력과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중요한 공공 공간으로 거듭났으며, 점점 더 많은 수변 공간을 통해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제공한다.

2024년 베이징시 수질 생태 환경 품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어, 2013년 대비 우수한 수질의 하천 비율이 약 40% 증가했다. 베이징시 전체 하천의 70% 이상이 수질 생태 환경 '우수' 수준에 부합했다.

2024년 베이징시 생태 환경 품질 지수(EI)는 71.4로 동기 대비 0.85% 상승했다. 베이징시 집중 건설 지역의 녹시율은 26.98%로, '창문을 열면 녹색이 보이고, 문을 열면 경치가 보이는' 녹색 생태 공간을 어디서나 볼 수 있다. 2020년~2024년 기간 베이징시에서 총 151종의 자연 및 반자연 생태계가 집계되었으며, 각종 동식물 총 7,121종이 집계되었다. 생태 환경이 개선되면서 보다 많은 동물들이 이곳에 정착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이끌었다.

또한 베이징의 '스펀지' 면적이 보다 확대되어, 2024년 말 기준 베이징시 전역의 스펀지 도시 건설 기준 달성 비율이 38%에 달했다. 2025년 말까지 이 비율은 40%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출처: 베이징시 생태환경국,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