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이 지난 7월 1일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베이징시의 PM2.5 평균 농도는 28.5μg/㎥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다. 대기질 '좋음' 일수는 142일로 전년 동기 대비 13일 증가했다. 수생태 환경 품질은 동기 대비 개선되었고, 토양 환경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생태계 품질 역시 안정적으로 향상되었다.

[사진 출처: VCG]
올 상반기, '푸른 하늘 수호전', '맑은 물 수호전', '깨끗한 토양 수호전', '기후 변화 대응 행동', '생태보호 행동' 등 5개 분야에서 백여 가지 조치가 안정적으로 추진되었다. 대표적으로는 자동차가 없는 가정을 대상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지표를 추가로 제공하여 녹색 교통을 추진해, 베이징시 신에너지 자동차 보유량은 109만 대에 달했다. 수자원 보호 조치로는 베이징시 식수원 보호구 총 702곳을 계획했고, 베이징과 허베이 지역에서 미윈 저수지(密云水库), 관팅 저수지(官厅水库) 수역 생태 보호 보상 협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수생태 개선을 위해 원위허(温榆河), 라오허완(老河湾) 구간 생태 회복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다싱구(大兴区)에서는 룽허(龙河) 구간의 생태 복원 공정을 완료했다. 이외에 생물다양성 분야의 첫 백서인 <베이징의 생물다양성 보호(北京的生物多样性保护)>를 발표함으로써 초대형 도시의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베이징 방안'을 제공했으며, 징시산수공정(京西山水工程) 등 생태 보호·복원 프로젝트를 통합적으로 추진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