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시 순이구(顺义区) 탕즈산(唐指山)의 눈덮힌 저수지 빙판에 국가 2급 보호동물 검은목두루미 16마리가 발견되었다. 검은목두루미의 늘씬한 자태와 빙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냈다.
대형 섭금류(긴 다리로 물가를 돌아다니며 생활하는 조류)에 속하는 검은목두루미는 여름에 북방 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 월동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는데 베이징이 바로 그 이동 경로에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평원 지역의 저수지 빙판 위에 대규모로 나타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 현상은 최근 날씨 변화, 이동 경로 미세 조정, 그리고 지역 생태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
사진 출처: 사진 애호가 장징성(姜京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