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VCG]

지난 10월 8일 바다링국가삼림공원(八达岭国家森林公园) 제16회 단풍 생태 문화축제가 개막하면서, 베이징에서 가장 먼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등극했다. 바다링국가삼림공원 훙예링(红叶岭) 관광지 내 천 무(畝, 1무는 약 666.67㎡)에 달하는 단풍은 10월 15일경 절정기에 접어든다. 올해 단풍 시기는 11월 초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바다링장성(八达岭长城)과 수이관장성(水关长城) 사이에 위치한 바다링국가삼림공원 훙예링 관광지에서는 옛 장성의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훙예링의 왕룽타이(望龙台), 텅룽타이(腾龙台) 등 관광지는 바다링장성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각도에 위치해 있다.

훙예링 관광지의 단풍 감상 시기는 3단계로 나뉜다. 10월 초순 베이징 지역의 첫 단풍을 감상할 수 있고, 10월 중순부터 10월 말 기간이 절정기이며, 11월 초순에는 관광지의 마지막 단풍잎이 겨울의 도래를 알린다.

교통편

기차: 베이징북역에서 S2선 열차를 타고 바다링역에서 하차한 다음 장성 방향으로 2,600m 정도 걸어가면 도착한다.

자가용: 바다링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수이관장성 출구에서 나와 1,500m 정도 직진하면 삼림공원 주차장에 도착한다.

버스: 더성먼(德胜门)에서 바다링장성 앞 주차장까지 직통 노선인 877 전용 노선을 타고 종점에서 하차한 다음 반대 방향으로 400m 정도 걸어가면 관광지 입구에 도착한다.

원문 출처: 베이징청년보, 베이징시 인민정부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