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의과대학교(首都医科大学) 제9회 국제문화제가 개막했다. 전 세계 6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약 천 명의 국내외 내빈, 교사와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문화가 융합된 카니발을 몰입식으로 체험했다.

개막식 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영어 노래와 방글라데시 노래를 비롯해 미얀마 춤, 이란 춤, 인도 춤 등 다채로운 춤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용춤 공연, 민속 악기 연주, 각국의 전통 의상 쇼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독특한 정서와 청춘의 활력을 보여주였다.

이번 문화제는 풍부한 문화 전시와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 각국 부스에서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한 정교한 수공예품과 특색 미식 등이 전시되었다. 관람객들은 '제9회 국제문화제 여권'을 들고 각 전시 부스를 누비며 각국의 특색 스탬프와 수도의과대학교의 사계절 컬러풀 스탬프를 수집하면서 인터랙션을 통해 각국의 역사적 배경과 현대적 발전상을 느껴보았다. 현장에서는 투호(投壶), 굴렁쇠 굴리기(滚铁环) 등 중국 전통 놀이와 중국 전통 의상 체험, 탕후루(糖葫芦) 맛보기 등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중국 학생과 지역 사회에서 공개 모집한 자원봉사자들과 국내외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익 서비스 팀을 구성해 문화제에 다문화 교류의 색채를 더하고 훈훈한 온기를 나눴다.

원문 출처: 수도의과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