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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VCG]

'세계 연극의 날'을 기념하여, 톈차오예술센터(天桥艺术中心) '극장 투어' 특별 코스인 '중국 연극 여행'이 지난 3월 24일 첫 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의 랜드마크급 극장들을 연계하여, 극장 참관, 경관 탐방, 역사 해설, 몰입식 체험 등 방식을 통해 대중들이 수도 극장들의 건축적 매력을 심도 있게 탐색하고, 중국 연극 발전의 찬란한 여정을 이해하도록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인도 하에 중국 전통 희곡 극장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톈차오예술센터의 '옛 시러우(戏楼, 공연용 발코니식 건축물)'를 참관했다. 또한 수도극장, 차오위극장(曹禺剧场), 톈차오예술센터 대극장을 방문해 동서 문화 예술의 번영을 체험하고, 극장 건축물 속의 이야기를 알아보면서 중국 연극 발전의 궤적을 탐구할 수 있었다.

극장 참관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직원을 따라 베이징 인민예술극원 연극박물관(北京人艺戏剧博物馆)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신중국 설립 이후 예술가들이 중국 연극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향후 '중국 연극 여행'은 각종 문화 프로그램과 극장 공연 자원을 결합하여 다양한 공익 행사를 선보일 것이다. 대중들이 중국 연극의 발전사를 이해하고, 베이징의 신구 문화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연극 예술의 매력을 발견하도록 이끌 것이다. 또한 '공연의 도시'로서 베이징의 번영과 발전을 체험하도록 하여, 대중의 문화적 소양과 예술적 감각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이다.

원문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