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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츠시러우(正乙祠戏楼) [사진 출처: VCG]

최근 베이징 시청구(西城区) 문화여유국은 5대 관람 구역을 선별하여, 모두가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면서 시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소개했다.

코스1: 우선 구러우서극장(鼓楼西剧场)에 가서 연극을 보고, 구러우서대가(鼓楼西大街)를 따라 남쪽으로 출발하여, 옌다이셰제(烟袋斜街)에 도착해 전통 베이징 요리를 먹는다. 완닝차오(万宁桥)에서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징산(景山)으로 가서 베이징 중축선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한 후, 마지막으로 이란탕(漪澜堂)에 가서 타이예(太液)의 풍경을 감상한다.

인근 호텔 추천: 주위안호텔(竹园宾馆)

주소: 주구러우대가 샤오스차오후퉁 24호(旧鼓楼大街小石桥胡同24号)

코스2: 유명한 상업 지구인 베이징팡(北京坊)은 구경해 볼 만한 곳인데, 베이징팡 안으로 들어서면 전통과 현대, 역사와 트렌드가 잘 융합되어 있다. 이른 아침 스타벅스 리저브 베이징팡점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신 다음, PAGEONE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드림 시어터(曼联梦剧场)를 갈 수도 있다. 시어터 1층은 맨유 굿즈 매장, 2층은 맨유 구단의 역사 박물관, 지하 2층은 맨유 랜드이다.

맛집 추천: 중국 음식은 TIDU(提督), 쥐치(局气)가 가볼 만하다. na+, MUJIdiner는 퓨전 요리 대표 식당으로서, 각각 중국과 프랑스 요리의 조화, 일본과 이탈리아 요리의 조화를 선보인다.

코스3: 베이징팡에서 나와서, 메이스가(煤市街)를 지나면, 또 하나의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곳에는 5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양메이주셰제(杨梅竹斜街)가 있는데, 비록 오래된 후퉁(胡同)이지만 문예의 멋이 물씬 풍기는 곳으로서, 작은 문화창의 가게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양메이주셰가와 달리, 첸먼시허옌(前门西河沿)은 다소 조용하지만 청나라 말기와 민국 초기의 '금융가'였던 곳이다. 민국 초기, 이 거리에 옌빈여관(燕宾旅馆), 중시여관(中西旅馆) 등 많은 여관이 집중적으로 들어서면서, 일명 '여관거리'라고도 불렸다. 그 밖에 '중국 시러우(戏楼, 공연용 발코니식 건축물)의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정이츠시러우(正乙祠戏楼)도 가볼 만한 곳이다.

인근 호텔 추천: 18HOW포도원(18HOW葡萄院子)

주소: 메이스가 난커우 페이잉후퉁 18호(煤市街南口培英胡同18号)

코스4: 원나라 시대에 지어진 푸청먼내대가(阜成门内大街)는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 중 하나이다. 인근에는 먀오잉사 바이타(妙应寺白塔), 역대 제왕묘(历代帝王庙), 중국지질박물관(中国地质博物馆), 베이징 루쉰 생가(北京鲁迅故居) 등이 있다. 이 곳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도 있고, 커피를 마시면서 시쓰파이러우(西四牌楼)까지 산책을 하며 길모퉁이의 건물을 구경할 수도 있다.

인근 호텔 추천: 주광호텔(逐光酒店)

주소: 신제커우남대가 25호(新街口南大街25号)

코스5: 톈차오인상박물관(天桥印象博物馆)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톈차오(天桥) 지역을 테마로 한 박물관이다. 톈차오예술센터(天桥艺术中心)는 뮤지컬, 연극, 무대 쇼를 위주로 한 '글로벌 공연 무대'로 거듭났으며, 중국 최고의 뮤지컬 전문 극장도 이곳에 자리해 있다. 이곳 시민광장에는 '시계탑(四面钟)'을 비롯해, 신규 핫플레이스인 타이안리(泰安里)도 위치해 있다.

인근 호텔 추천: 베이징 웨이쥐샤오샹빌딩(维居潇湘大厦)

주소: 시청구 베이웨이로 42호(西城区北纬路42号)

시청을 방문해 보기 바란다. 각자 마음에 드는 곳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시청(北京西城) 위챗 공식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