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6환 터널 개통 첫날 5시~18시, 양방향 통행 차량은 약 8만 대에 육박했다. [사진: 청궁(程功)]
지난 4월 20일, 베이징 동6환(징하 고속도로·京哈高速~루위안북대가·潞苑北大街) 개조 구간의 시범 운영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이 구간은 순이(顺义), 다싱(大兴), 이좡(亦庄) 및 베이징 수도국제공항, 베이징 다싱국제공항(大兴国际机场)을 연결하는 핵심 통로이다.
동6환 개조 공사는 총 길이 16.3km, 설계 시속 80km로 기존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되었다. 지상 확장 구간과 지하 개조 구간으로 나뉘며, 그 중 노반 확장 구간은 약 7.1km, 터널 구간은 약 9.2km이다. 개조 공사 후, 이 터널을 통과하는 데 약 7분이 소요되어 통행 효율이 크게 개선되었다.
유의사항:
기존의 동6환 창툰(常屯) 요금소와 샤오성먀오(小圣庙) 요금소가 4월 20일 0시부터 폐쇄되었다. 기존의 창툰, 샤오성먀오 요금소에서 동6환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퉁화이로(通怀路), 퉁윈로(通运路), 루위안북대가, 루이동로(潞邑东路) 등을 거쳐 가장 가까운 루위안북가 요금소나 투차오(土桥) 요금소를 통해 동6환으로 진입할 수 있다.
동6환 지하 터널 개통일부터 대형 화물차와 유해 화학물질 운반 차량은 동6환 샤오팡거좡차오(小庞各庄桥)~스위안차오(施园桥) 구간 통행이 24시간 금지된다. 군용 차량,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긴급 공사 차량은 상기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동6환 터널이 개통된 후, 공사 기간 건설된 임시 도로는 2025년 5월 말까지 철거가 완료될 예정이다. 임시 도로가 철거된 후, 투차오 고가도로에 남쪽→동쪽 방향으로 계획된 램프가 건설되며, 해당 공사는 2025년 6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