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지하철 17호선 전 구간(자후이후역·嘉会湖站–미래과학시티북역·未来科学城北站)이 개통되면서 2025년 10월 15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시범 운행 기간, 승차 구간은 기존의 17호선 남쪽 구간(자후이후역–스리허역·十里河站)과 북쪽 구간(공인체육장역·工人体育场站–미래과학시티북역)이며, 이번에 개통된 중간 구간(스리허역–공인체육장역)은 승객을 태우지 않고 운행한다.

17호선 전 구간 시범 운행 기간에 기존의 남·북쪽 구간 평일 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은 8분에서 6분으로 단축되며, 출근 시간대는 여전히 6분이다.
또한 각 역의 첫차 및 막차 시간도 조정된다. 남쪽 구간(자후이후역–스리허역)의 첫차 출발 시간은 최대 12분 앞당겨지고, 막차 출발 시간은 최대 47분 늦춰진다. 북쪽 구간(공인체육장역–미래과학시티북역)의 첫차 출발 시간은 최대 12분 앞당겨지고, 막차 출발 시간은 최대 8분 늦춰진다.
17호선 기존 구간의 각 역에서는 역내 방송과 안내문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며, 승객들은 징강지하철(京港地铁) 공식 홈페이지, 웨이보(微博),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첫차 및 막차의 운행 시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문 출처: 신징바오(新京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