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베이징 경제가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사회·민생 보장업무가 강력하게 실시되었고 수도의 고품질 발전도 내실있게 추진되었다.

베이징시 전역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년 대비 5.2% 증가해 약 4조 4,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일반공공예산 수입은 전년 대비 8.2% 증가해 6,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연간 도시 신규 취업자 수는 28만 1,000명이고, 도시 조사 실업률 평균치는 4.4%이다. 연간 주민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4% 상승했다. 연간 디지털 경제 부가가치는 베이징시 전체 GDP의 약 42.9%를 차지했고, 연간 신설된 과학기술 기업은 12만 3,000개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사회 전반의 연구개발 경비 지출은 GRDP의 6% 이상을 유지했고, 누적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중소기업 수는 총 7,180개, 유니콘 기업은 114개에 달했다. 연간 고정자산 투자액(농촌 주민 제외)은 4.9% 증가했다. 베이징 증권거래소의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211조 4,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연간 시장 총 소비액은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베이징에서 톈진(天津)·허베이(河北)로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액은 전년 대비 1.1배 증가했다. 베이징 지역 연간 수출입 총액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3조 6,466억 3,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베이징 지역과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국가 간의 수출입 총액은 1조 9,222억 위안을 기록해 지역 내 수출입 총액의 52.7%를 차지했다. 연간 신설 외자기업은 1,729개로 전년 대비 22.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