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하순, 개복숭아꽃이 가장 먼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봄날의 대지를 깨운다. 국가식물원(国家植物园) 제4회 복숭아꽃 감상 시즌 및 세계 꽃 전시회가 막을 올리며, 5월 5일까지 이어진다.
3월 하순부터 복숭아꽃 계곡과 매화 정원이 최적의 관람 시기에 들어섰다. 4월 상순 산벽도대로에는 진분홍 꽃이 피는 '핀홍(品虹)', 분홍과 흰색이 섞인 '핀샤(品霞)', 흰 겹꽃이 피는 '백화산벽도' 등 키가 큰 복숭아꽃 품종이 만개한다. 4월 중·하순에는 복숭아꽃 정원에 집중 전시된 국화도(菊花桃), 수성도(寿星桃), 추도(帚桃) 등 수천 그루의 복숭아꽃이 개화 절정기를 맞는다.
방문객들은 봄철 내내 식물원에서 60여 종의 복숭아꽃과 함께 매화, 목련, 해당화, 라일락 등 약 천 종에 달하는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매화는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현재 진매계(야생 매화의 일종) 매화가 만개하며 절정기에 달했다. 청명절 전후로는 행매계(살구꽃과의 교잡종)와 앵리매계(자두꽃과의 교잡종)도 잇따라 만개할 예정이다.
4월 중순 튤립 전시 구역이 최적의 관람 시기에 들어설 예정이며, 해당화 정원과 라일락 정원도 개화기에 접어든다. 5월이 되면 모란도 화려한 자태를 꽃피운다.
또한 이번 국가식물원 복숭아꽃 관상 시즌 기간 1만㎡ 이상의 저온 온실이 대중에 개방된다. 5개 전시와 60여 회의 과학교육, 문화,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봄 내내 몰입형 관람 체험을 제공한다. 문화창의 장터, 꽃 시장, 문화창의 신품 등 다양한 특색 장터와 신제품도 국가식물원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원문 출처: 베이징 교통방송
사진 출처: 국가식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