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VCG]
2025년 베이징시 철도교통 건설 계획이 최근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올해 베이징에서 건설 중인 도시 철도교통 노선은 총 10개 노선(구간)으로 177.4㎞이다.
지하철 17호선(공인체육장·工人体育场-스리허·十里河) 및 6호선 남쪽 연장선 등 2개 노선(구간)이 초기 운영 조건을 갖출 예정이다. 지하철 17호선은 도심을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대규모 수송 철도교통 간선으로, 남쪽과 북쪽 구간이 모두 개통되었으며 중간의 스리허-공인체육장 구간이 연내 초기 운영 조건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17호선의 전 구간 개통을 통해, 미래과학시티(未来科学城), CBD 및 이좡신도시(亦庄新城) 역사 인근 구역의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지하철 6호선 남쪽 연장선은 도심 동서 방향 주요 노선인 6호선의 연장선으로, 북쪽에는 루청역(潞城站)이 있으며 운하동대가(运河东大街)를 따라 동쪽으로 둥샤오잉남역(东小营南站)까지 이어진다. 완공 후 부도심 지역의 교통 관련 기능이 보다 완비될 전망이다.
지하철 8호선 다훙먼역(大红门站), 16호선 쑤저우차오역(苏州桥站) A출구, 14호선 푸퉁역(阜通站) B2출구 및 징펑먼역(景风门站)의 배리어프리 출구, 5호선 둥쓰역(东四站) A출구, 6호선 둥쓰역 F출구 등 5개 출구가 올해 운영 조건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과 10호선간 다훙먼역 환승이 실현되어, 남쪽 중축선 지역과 베이징 남부 지역의 철도교통망이 보다 최적화될 전망이다.
올해 19호선 2단계(북쪽 연장선 및 북쪽 연장선 지선)와 R4선 1단계 북쪽 구간의 신규 노선 2개도 정식으로 착공될 예정이다. 지하철 19호선 2단계(북쪽 연장선 및 북쪽 연장선 지선)가 완공되면, 도시 서북 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신속 통로가 구축되어, 도심 북부와 평원 신도시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 지하철 R4선 1단계 북쪽 구간은 남쪽으로 관좡루시커우역(管庄路西口站)에서 시작해 북쪽으로는 옌징차오역(燕京桥站)까지 이어진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도심과 신도시 간의 교통 연계가 강화되어, 국제 교류 센터 건설 추진, 수도공항의 육상 교통 서비스 수준 개선, 철도 급행 노선 건설 강화 등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올해 베이징에서는 지하철 3호선 1단계(둥바북·东坝北-차오거좡북·曹各庄北), 12호선(둥바북-둥바북가·东坝北街), 22호선, 28호선, 다싱공항선(大兴机场线) 북쪽 연장선, M101선 1단계, 1호선 지선, 13호선 확장 개선 공사(허우창춘·后厂村-톈퉁위안동·天通苑东) 등 건설 중인 노선의 공사가 동시에 추진되며, 부도심선 서쪽 연장선에도 토목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원문 출처: 베이징일보